미국의 자산관리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입니다. 다양한 투자 전략과 상품으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몇몇 회사들이 있습니다. 본 글에서는 그중 5대 주요 회사와 그들의 대표 ETF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1. 블랙록 (BlackRock)
- 설립: 1988년
- 본사: 뉴욕
- 관리 자산: 2021년 기준으로 약 9조 달러
- 특징: ETF 및 다양한 펀드 관리에 특화되어 있으며, 특히 iShares 브랜드로 알려진 ETF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.
- 대표 ETF:
- iShares Core S&P 500 ETF (IVV) : S&P 500 지수를 추적하는 ETF로, 미국의 주요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iShares MSCI Emerging Markets ETF (EEM): 신흥 시장의 주요 국가들의 주식을 포함한 MSCI 지수를 추적하는 ETF입니다.
2. 뱅가드 그룹 (Vanguard Group)
- 설립: 1975년
- 본사: 펜실베이니아주 맬번
- 관리 자산: 약 7조 달러 (2021년 기준)
- 특징: 인덱스 펀드와 ETF에 특화된 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. 주로 비용이 낮은 투자 상품을 제공하며,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습니다.
- 대표 ETF:
- Vanguard Total Stock Market ETF (VTI): 미국 주식 시장 전체를 포괄하는 ETF로, 대형, 중형, 소형 기업의 주식을 포함합니다.
- Vanguard S&P 500 ETF (VOO): S&P 500 지수를 추적하며, 미국의 주요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3. 피델리티 (Fidelity)
- 설립: 1946년
- 본사: 매사추세츠주 보스턴
- 관리 자산: 약 4조 달러 (2021년 기준)
- 특징: 개인 투자 계좌, 기업 연금 계획, 그리고 다양한 펀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꾸준히 혁신적인 투자 상품 및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.
- 대표 ETF:
- Fidelity Total Market Index ETF (FTCS): 미국 전체의 주식 시장을 포괄하는 ETF로,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의 주식을 포함합니다.
- Fidelity MSCI Information Technology Index ETF (FTEC): 정보 기술 분야의 주식으로 구성된 MSCI 지수를 추적하는 ETF입니다.
4. 찰스 슈왑 (Charles Schwab)
- 설립: 1971년
- 본사: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
- 관리 자산: 약 4조 달러 (2021년 기준)
- 특징: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및 금융 상품을 제공합니다. 최근에는 TD Ameritrade를 인수하여 더욱 규모를 확대하였습니다.
- 대표 ETF:
- Schwab U.S. Broad Market ETF (SCHB): 미국 주식 시장의 넓은 범위를 포괄하는 ETF로,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의 주식을 포함합니다.
- Schwab U.S. Large-Cap ETF (SCHX): 미국의 대형 기업 주식을 중심으로 한 ETF입니다.
5.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(SSGA)
- 설립: 1978년
- 본사: 매사추세츠주 보스턴
- 관리 자산: 약 3조 달러 (2021년 기준)
- 특징: SSGA는 "SPDR" 브랜드의 ETF로 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. SPY라는 ETF는 S&P 500 지수를 추적하며,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ETF 중 하나입니다.
- 대표 ETF:
- SPDR S&P 500 ETF Trust (SPY): S&P 500 지수를 추적하는 ETF로, 미국의 주요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SPDR Gold Shares (GLD): 금의 가격 변동을 추적하는 ETF로, 실제 금을 기반으로 발행됩니다.
마치며
미국의 주요 자산관리 회사들은 다양한 투자 전략과 전문적인 리서치 능력으로 세계 금융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. 특히 그들이 제공하는 ETF들은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며, 간편하게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.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목표와 리스크 허용 범위에 맞춰 적절한 ETF를 선택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.
# SPY, VOO, IVV 이런 축약어를 ticker symbol이라고 부릅니다. 우리나라 종목코드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. 조금 더 예를 들면 애플은 AAPL, 마이크로소프트는 MSFT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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